LG유플 '페이나우 터치' 가맹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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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페이나우 터치' 가맹점 대폭 확대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22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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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페이나우 터치' 가맹점 대폭 확대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간편 결제 '페이나우 터치'(Paynow Touch)를 내년 1분기에는 약 15만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된 '페이나우 터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소비자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결제 승인 요청 메시지가 뜨고 '결제 진행' 버튼만 터치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의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는 이용처 확보를 위해 KG모빌리언스, 다날,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한국사이버결제(KCP) 등 4개 결제 대행사(PG)와 제휴를 완료했다. 이에 내년 1월부터는 4개 휴대폰 결제 대행사의 총 1만여 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나우 터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예약·발권·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스퀘어소프트와의 제휴를 통해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KT&G상상마당, 국립수목원, 과천 과학관, 문화재청(고궁) 등 100여 곳에서도 '페이나우 터치'로 간편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VAN(밴)사와의 제휴도 마쳐 내년 1분기 내 총 15만 곳의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가맹점의 경우 별도로 결제 단말기를 교체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보유하고 있는 POS(Point Of Sales) 등 결제 단말의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페이나우 터치'는 보안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

휴대폰 결제 기반인 '페이나우 터치'는 카드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중요한 금융 결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다. 유심(USIM) 기반의 본인인증의 경우 보안 1등급 매체인 유심(USIM), 본인명의 확인, 단말정보 확인까지 3채널 다중 인증 방식으로 강력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비밀번호를 추가로 설정하고 스마트폰 자체 화면 잠금까지 설정한다면 타인에 의해 탈취·분실의 경우에도 부정결제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 없다.

'페이나우 터치'는 유심 기반 본인인증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LTE 스마트폰 이용자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USIM 스마트 OTP'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U+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실제 이용자들이 어디서든 '페이나우 터치'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15만 가맹점 확보는 물론, 더 다양한 업종과 신개념 서비스 등에 '페이나우 터치'가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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