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테크놀러지, 1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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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테크놀러지, 1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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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교보증권은 HB테크놀러지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이유로 올해 실적추정은 변함이 없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00원은 유지했다.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HB테크놀로지의 1분기 매출액은 308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 44.1%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69% 줄었다"며 "디스플레이 AOI 장비 매출 인식 분이 거의 없었고 도광판 매출액은 늘었으나 초기 물량이 크게 증가해 수율 안정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28% 감소할 것"이라며 "AOI장비 매출 인식이 크게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도광판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특히 1분기 말부터 UHD TV용 대면적 도광판 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인식되지 못했던 AOI장비 실적이 집중적으로 가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HB테크놀러지의 주가는 국내 세트업체들의 UHD TV프로모션 강화와 함께 강세를 보였다"며 "적어도 월드컵이 끝나는 상반기까지는 UHD TV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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