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손목시계형 스마트폰 격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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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손목시계형 스마트폰 격전 예고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20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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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가 손목시계형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시계형 제품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오랫동안 열심히 개발을 해 왔다"며 "우리는 미래를 위한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계도 그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의 이런 언급은 지난달 애플이 디자이너 100명을 투입해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애플이 시계형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 직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사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 프랑스에서 터치스크린을 가진 시계형 휴대전화을 출시한 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와 반대로 삼성전자를 주의 깊게 관찰해온 분석가들조차 깜짝 놀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천 인터넷판은 애플의 시계형 스마트폰 보도 직후 삼성전자가 이를 공개한 점을 들어 '선제적인 베끼기'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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