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씨젠이 해외 진출과 사업 다각화로 수익을 크게 늘릴 것이라며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이 종목의 목표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9000원으로 올렸다.
배기달 연구원은 "씨젠은 분자 진단 시장에서 차별화된 원천 기술로 경쟁력 있는 품목을 공급해 다양한 글로벌 업체와 제휴가 가능하다"며 씨젠을 바이오∙헬스케어주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배 연구원은 "씨젠은 최근 유럽 대형 검진 센터인 신랩(Synlab)과 분자 진단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검진 센터 사업이 미국에서 유럽까지 확대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씨젠은 진단 기업과 제약 기업이 협력해 환자의 유전적 특성에 맞는 의약품을 만드는 '동반진단' 분야까지 나아가고 있다"며 "기존의 인체 진단 분야에서 식품 안전 검사 분야로 사업을 키우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씨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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