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바이오랜드(052260)가 중국진출과 신공장 가동에 따라 올해 이익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2일 오전11시 현재 바이오랜드는 전일보다 800원(5.11%)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랜드의 201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 증가해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주력 고객인 아모레퍼시픽 대상 매출성장 지속과 기능성 식품원료와 의약품 원료부문의 신규 제품 및 고객 확대, 신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생산설비 투자로 중국 진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바이오랜드의 중국 현지 생산설비(연간 생산능력 300억~400억원)가 2013년 말 완공돼 2014년 하반기 가동될 예정이다.
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2013년 주요 고객인 아모레퍼시픽 대상 매출액은 주요 제품의 신규 공장 생산 증가와 아모레그룹 내 브랜드 및 품목 확대, 마스크팩 매출성장으로 전년대비 12% 성장한 25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 매출 비중은 2012년 4.7%에서 2013년 6%로 증가할 전망으로 향후 다국적사와 중국 로컬업체 등으로의 원료판매 확대로 중국사업의 성장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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