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권 매도세 주식시장에 부담"-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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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 매도세 주식시장에 부담"-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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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국내 펀드시장에서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투신권 중심의 매도세가 예상돼 주식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11일 한화투자증권이 전망했다.

강봉주 연구원은 "이번 주 3000억∼4000억원 규모의 투신권 매도세가 예상돼 증시에 상장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한국증시에서 외국인이 4800억원 어치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은 4700억원 어치 매도를 보였다.

국내 기관 중 연기금이 매수를 보였지만 투신권이 매도를 보이면서, 기관은 전체적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5100억원 어치 순매도다.

강 연구원은 "한국 기업이익 모멘텀이 여전히 부진하다"며 "이번 주에도 매크로 지표와 수급에 의존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외국인의 완만한 매수세와 국내 기관의 매도세로 주가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수급상 유리한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계속되는 디스플레이, 소비자서비스, 미디어, 의료 등"이라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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