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현대重 목표주가 26만원으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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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현대重 목표주가 26만원으로 낮춰"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2월 08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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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KDB대우증권은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7.1%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

성기종∙강석훈 연구원은 "전년도 수주부진이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상반기 중에 2013년 수주목표의 절반도 달성하기 힘들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조4136억원, 영업이익은 54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면서 "경쟁업체에 비해 실망스런 수주와 영업실적으로 맏형인 현대중공업에 대한 신뢰성이 크게 추락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올해 수주목표는 거창하지만 연초부터 경쟁사와의 수주경쟁에서 부진했고, 일부 수주건은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투자매력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회사의 신뢰성을 높일 대규모 수주를 기대하기 힘들어 보이는 만큼 투자시기는 2분기 이후로 늦춰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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