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중소협력사 27개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LG유플러스 상암동 사옥에서 'U+ 동반성장보드' 출범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 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와 중소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상생경영을 위한 협의체다. 협력사와의 구매간담회를 보다 체계화해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협력사는 중계기, 유선장비, 단말장비, 네트워크 공사 등의 1차 협력사뿐 아니라 IP장비 및 중계기 관련 2차 협력사까지 포함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의장단 선출 및 LG유플러스 '동반성장 5생 정책'과 운영 안내, 계획 수립 등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기적인 보드간담회와 워크숍을 통해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내역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를 발굴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 모든 활동은 일방통행식 운영을 지양하고 중소협력사의 주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사내 구매시스템에 협력사 전용 온라인 창구를 운영해 중소협력사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구매담당 직원들은 협력사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협력사들은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진철 LG유플러스 구매담당 상무는 "실천하는 상생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국산화 상생 △자금상생 △기술상생 △수평상생 △소통상생 등 '동반성장을 위한 5생 정책'을 발표했다. 상생경영 강화를 통해 국내 IT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