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명희 기자]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지난해 모바일 거래액이 28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연거래액인 810억 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11번가는 기기 별로 최적화된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와 안전 결제 수단 '페이핀(PayPin)'의 제공, 앱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앱 출시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11번가 박종인 모바일 그룹장은 "올해는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와 쇼핑 콘텐츠의 결합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기적 목표 달성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모바일 쇼핑족의 니즈를 충족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11번가는 모바일에 특화된 전용 상품인 'MPB(Moblie Private Brand)'의 판매와 사용자 연령 및 성별에 맞춰 운영하는 모바일 상시 기획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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