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업계 최대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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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업계 최대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 오픈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1월 10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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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업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 '아이 러브 펫'(I Love Pet)을 동수원점에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아이 러브 펫'은 550㎡(160여 평) 규모 매장에 동물병원, 호텔, 미용실, 놀이터, 분양관, 수족관 체험학습실은 물론 2800여 가지 동물용품을 갖춘 전문관이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하는 고객들의 편의 제고 차원에서 마련됐다.

'아이 러브 펫' 동물병원은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2차 진료기관과 연계, 야간 및 응급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용실은 전문 교육과정을 거친 미용사가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디자인을 연출 한다. 고객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동물 미용관리를 할 수 있는 노하우도 전수해 준다.

호텔은 개별 위생관리와 함께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놀이터는 동물들의 안전을 고려해 중성화 수술 및 애견접종 5차 이상 완료 등 적정 건강상태를 통과한 동물들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마트 이용 고객들에게는 2시간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반려동물 체험학습실에서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의 특성에 대한 기본 상식 교육을 제공한다. 체온계, 현미경, 청진기 등을 사용한 동물 건강상태 점검, 빗질 요령과 같은 미용 교육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수의학 교실도 운영된다.

대형마트 최대 규모의 수족관에는 다양한 해수어는 물론 파충류, 조류, 소동물 등 총 150여 종의 동물을 보유해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쇼핑관에서는 루이독가방, 퍼피엔젤가방과 같은 명품 패션잡화를 비롯해 장난감, 향수, 샴푸, 기저귀, 사료 등 무려 2800여 종의 반려동물용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한 달간 '아이 러브 펫' 일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일평균 방문객수 600여 명, 일평균 매출 약 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 이후 월평균 약 2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혁 홈플러스 테넌트편의팀장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쿨펫과 함께 6개월 이상 미국, 일본 등 우수한 반려동물 관련 선진사업의 장점을 연구해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종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동물 및 고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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