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은행업권의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당분간 지속할 전망인 가운데 신한지주의 4분기 순이익도 전분기 수준이 될 것이라고 5일 하이투자증권이 전망해 주목된다.
유상호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5.2% 감소해 47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NIM 하락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마진(이윤) 하락이 지속하고 있으며 조달금리의 하방경직성 탓에 마진 보완이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돼 마진 하락세는 지속할 수밖에 없고,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내년 상반기까지 이자이익 약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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