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도 온라인 상품…한화·KDB 등 참여 '봇물'
상태바
생명보험도 온라인 상품…한화·KDB 등 참여 '봇물'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1월 08일 08시 5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보험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보험을 신청·계약하는 온라인 상품 시대가 열린다.

보험설계사나 텔레마케터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보험료도 저렴해질 전망이다.

8일 연합에 따르면 교보생명에 이어 한화생명, KDB생명, 현대라이프가 온라인 생명보험 자회사 또는 온라인 사업부 설치를 준비 중이다. 

교보생명은 이미 온라인 자회사 'e-교보생명' 설립 예비 허가를 금융감독원에 신청했고 한화생명도 내년에 온라인 계열사를 만들 계획이다.
 
KDB생명은 별도의 온라인 사업부를 연내 설치해 온라인 보험 상품으로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녹십자생명에서 이름을 바꾼 현대라이프도 온라인 보험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 생보사의 온라인보험은  AXA다이렉트나 하이카다이렉트 등 온라인 손해보험사와 달리 100% 인터넷 신청만으로 가입하는 방식을 추구한다. 

이 경우 보험설계사와 텔레마케터가 필요가 없어 사업비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고객으로서는 보험료를 10~20%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이미 전화와 인터넷을 혼용한 다이렉트보험이 급증해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빅3'도 판매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