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자인경영으로 일류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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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자인경영으로 일류기업 도약
  • 문유진 기자 eugene@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0월 15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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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이석채)는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디자인경영 적용사례와 제품까지 확대한 PI(Product Identity) 발표를 비롯해 디자인 경영을 강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지난 2009년 'olleh경영'으로 경영방향을 새롭게 정립 후 혁신의 도구로 디자인 경영을 추진해왔다. 그 동안 브랜드, VI(Visual Identity), 공간 디자인 등에 적용했다. 이번에 모뎀, 인터넷전화, 홈허브, 리모컨 등 고객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에도 이를 적용한 PI를 완료하면서 4년간에 걸친 디자인 경영체계를 완성했다.

전세계 트렌드가 기술적 우위가 아니라 점차 디자인 경쟁력으로 전환돼 글로벌 기업들의 특허분쟁도 기술적 논쟁에서 디자인 논쟁으로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KT만의 독특함을 살린 디자인 경영체계를 완성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KT는 2009년에 새로운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olleh경영'을 발표한 후 크게 △공간 운영 △브랜드 및 다양한 VI(Visual Identity) 시각물 구현 △일하는 방식과 IT시스템 △사회공헌 영역 등에서 디자인경영을 추진했다.

공간 운영은 기존 전화국 공간을 지역주민이 즐겨찾는 곳으로 개방하고 올레스퀘어와 전국 5곳에 올레애비뉴 등으로 IT체험 및 문화공간으로 바꿨다. 상담중심의 일반매장도 올레매장으로 새단장, 고객중심 체험 매장으로 전환했다.

브랜드 및 시각물 영역에서는 기존에 기술과 기능의 '블루KT'에서 감성과 열정의 '레드kt'로 전환하고 유무선 통합브랜드인 'olleh'를 론칭, 고객에게 통일감을 주면서도 세련되고 친근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KT는 지난 4년간 디자인경영을 일관되게 추진해 DJSI유무선 통신분야 글로벌 수퍼섹터 리더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올레스러움'이 잘 드러나는 디자인경영을 경영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친숙한 KT만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끊임없이 혁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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