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5월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3'가 출시 100일만에 글로벌 판매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판매 기록은 약 3개월(100일)로 전작인 '갤럭시S 2'의 10개월보다 약 3배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이 제품은 출시 50일만에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넘어섰다. 이어 100일만에 20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하루 20만대씩 팔린 셈이다.

'갤럭시S 3'는 글로벌 출시 후 현재까지 유럽 600만대, 아시아 450만대, 북미 400만대, 한국 250만대 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른 판매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북미, 유럽, 중국 시장의 경우 최근 들어 판매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3'는 기술이 아닌 사람을 위해 진화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제품 창출을 통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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