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LTE 가입자는 SK텔레콤 484만명, LG유플러스 328만명, KT 200만명으로 총 1012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LTE폰을 사용하는 것이다. 또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 3000만명을 감안하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3명 중 1명은 LTE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를 들고 나온지 1년 2개월만의 기록이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아이폰3GS가 출시된 지난 2009년 11월 이후 1년4개월 만이다.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세와 비교했을 때보다도 빠른 추세다.
이동통신 3사는 국내 LTE 가입자 모으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 SK텔레콤의 LTE 가입자 목표는 700만 명, KT는 400만 명, LG유플러스는 500만 명이다.
컨슈머타임스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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