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지역편차 '심각'…서울에 30%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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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지역편차 '심각'…서울에 30% 몰려
  • 박효선 기자 p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8월 22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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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스마트폰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를 설치한 지역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은 국내 와이파이존의 약 29%(5만5309개)가 서울에 몰려있는 등 지역별 편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기준 전국 와이파이존 19만 1156개 중 5만5209개가 서울에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제주는 2239개에 불과했다.

이밖에 경기는 3만8138개, 부산 1만4487개, 대구 1만136개, 경남 9067개의 와이파이존을 구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의원은 "지역간 와이파이 불균형은 정보화 수준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관계 당국과 통신 3사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도시·농어촌 지역에도 보다 편리한 무선인터넷 이용환경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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