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애플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브랜드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인 닐슨과 미디어잡지 캠페인 아시아-퍼시픽의 공동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결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소니는 3위로 밀려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위에 머물렀던 애플이 2위로 부상했다. 이어 네슬레와 파나소닉이 5위권에 진입했다. LG전자는 캐논과 함께 10위권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 12개국 4800명을 대상으로 14개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제시한 뒤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조렌 오트렘바 캠페인 아시아-퍼시픽의 편집장은 "삼성전자의 1위 등극은 제품 혁신, 광고와 마케팅 부문에서의 높은 지명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이 어우러져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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