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교통약자 여행 지원 '초록여행'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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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교통약자 여행 지원 '초록여행' 캠페인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6월 22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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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와 에이블복지재단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가족여행 기회를 주는 '행복한 초록여행' 캠페인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는 가족여행을 위해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제공한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 차량에는 장애인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한 특수장치인 핸드 컨트롤러를 탑재됐다.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 크레인도 설치돼 있다. 

기아차는 가족 중 누군가가 직접 운전을 할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전문 운전기사를 보내주고 여행경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 임직원들도 일일 기사를 비롯, 다양한 역할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가족여행에 동행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KBS 라디오 방송의 사연공모와 7월 개설할 예정인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의 신청을 통해 매월 50여 가족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1400여명이 가족여행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홈페이지 개설 전까지는 에이블복지재단 홈페이지와 대표 상담전화(1600-4736)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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