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미숙이 24일 전 소속사 더콘텐츠 엔터테인먼트에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표했다.
이미숙은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연기자,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여자로서 장성한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무엇보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반려자였던 분의 아내로서 후회와 부끄러움 없도록 열심히 살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 연예인을 지켜주고 보호해야 할 소속사에서 허위 사실까지 배포해 소속 연예인의 명예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후배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숙은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과 관련해 항소심 재판을 이어가는 중이다.
더콘텐츠 측 대리인은 "이미숙이 이혼 전 17세 이하의 연하남 A씨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폭로했다. 이어 재판 과정 중 A씨가 호스트바에서 일했다는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미숙 측 대리인은 "A씨는 더콘텐츠 측의 공갈 협박으로 돈을 받은 사람"이라며 "증인으로 알맞지 않다"고 지적했으나 재판부는 A씨를 다음달 28일 항소심 2차 재판에 증인으로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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