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동대학교, 스스로 문 닫는다…자진 폐교에 재학생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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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동대학교, 스스로 문 닫는다…자진 폐교에 재학생 '망연자실'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5월 15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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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동대학교, 스스로 문 닫는다…자진 폐교에 재학생 '망연자실'

경북 안동의 4년제 대학 건동대학교가 자진 폐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건동대 재단 학교법인 백암교육재단이 오는 8월말까지 폐교하겠다는 학교폐지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건동대는 지난 2010년 교과부가 부실대학으로 지정했다. 올해는 부당학점 (76명)ㆍ학위(13명) 수여 취소, 무단 처분한 수익용 기본재산 11억4000만원 환수 등 감사원 감사처분 이행을 명령 받은 바 있다.

교과부는 "건동대 학생 및 학교잔여 재산 처리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학교 폐지를 인가하고 재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동대가 퇴출되면 지난 2월 말 공식 폐교한 명신대와 성화대학에 이어 현 정부 3번째 퇴출 대학이 된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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