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관 표창에 성장성 호평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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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장관 표창에 성장성 호평 '겹경사'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4월 26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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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행복드림봉사단' 업계 귀감… 지속성장 가능성 '으뜸'
   
 

삼성화재(사장 김창수)가 잇따른 '경사'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삼성화재 행복드림봉사단'이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지속성장 가능성이 높은 손해보험사로 선정되는 기쁨을 동시에 안았다. 삼성화재 쪽으로 봄철 '훈풍'이 제대로 불고 있는 모양새다.

◆ "삼성화재 RC들의 지원, 장애 학생 사회적응에 도움"

삼성화재의 리스크 컨설턴트(RC) 자원봉사단체인 '삼성화재 행복드림봉사단'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의 추천에 따른 것으로 보험설계사 봉사단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사단은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 '500원의 희망선물', 어린이 안전사고예방캠페인 '해피스쿨 캠페인'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4월 현재 삼성화재 RC는 총 1400여명으로, 전국 60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는 RC 1만7000여명이 34억원의 기금을 적립해 장애인 가정 및 단체 146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13개 초등학교에 각종 교통안전물품과 교육시설을 지원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지난 17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500원의 희망선물' 147호로 선정하고 노후화된 교육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 교육장은 장애 학생들이 취업 전 사회적응 훈련을 받는 곳으로 기존의 낡은 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삼성화재 RC들의 지원으로 장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사회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지속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손해보험사로 선정되는 저력도 보였다.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는 24일 '대한민국 손해보험산업 지속가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삼성화재는 1000점 만점에 715.9점을 받아 9개 손보사 중 1위를 차지했다. 3년 연속 1위 기록이자 평가 대상 손보사 중 유일하게 700점대 점수를 얻는 기염을 토했다.

◆ '지속가능지수' 평가 결과 9개 손보사 중 1위

2위 현대해상(698.37점)은 700점에 육박하는 점수를 받아 중위 3개사간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 동부화재는 685.0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2위와의 점수차는 13.29점이었다.

LIG손보(625.96점) 메리츠화재(573.14점) 한화손보(548.27점) 흥국화재(466.84점) 롯데손보(451.68점) 그린화재(407.84점)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의 2011회계연도 순이익은 7849억원으로 전년보다 16.0%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조598억원으로 17.5% 늘었다. 앞선 평가결과에 무게감을 더하는 요인들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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