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상수도 독극물 발견…가려움, 발진 증상 주민 200여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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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상수도 독극물 발견…가려움, 발진 증상 주민 200여명 검사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4월 21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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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상수도 급수 탱크에서 독극물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홍성군 금마면 한 마을 집수장 상수도 물탱크 안에서 다량의 농약병과 살충제가 반쯤 녹은 채 놓여 있는 것을 청소 업체 직원 최모 씨가 발견했다.

홍성군은 최근 물을 마신 일부 주민이 가려움과 발진 등의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은 점으로 미뤄,
농약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주민 2백여 명에 대한 독극물 중독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물의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집수장의 울타리가 부서져 있는 것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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