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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기업 직원 평균 연봉이 공개됐다.
1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10대 그룹 계열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급여는 평균 8900만원으로 대기업 가운데 직원 급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뒤를 이어 기아자동차는 평균 8400만원, 현대모비스는 평균 8300만원으로 확인돼 현대차그룹 계열 3사가 작년 연봉 1~3위를 휩쓸었다.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연봉이 최고로 높은 곳은 삼성엔지니어링으로 평균 8200만원의 연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10.2% 줄어든 7760만원이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연봉 7830만원,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7005만원, 호남석유화학은 7339만원, LG전자는 7100만 원 등으로 확인됐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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