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은 봄맞이 다이어트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1%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로는 '자신을 가꾸기 위해서'가 4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을 위해'(33.1%),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이 되려고'(10.1%) 순으로 응답했다.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헬스나 수영 등의 운동'이 38.0%로 1위를 차지했다. '도보·계단 오르기 등의 생활운동' (15.8%), '규칙적인 식생활'(14.8%)이 뒤를 이었다.
또 '과일·야채·선식 등으로 식사 대체'(8.4%), '회식 등 술자리 자제'(5.7%), '단식'과 '건강보조식품 복용' (5.4%), '비만클리닉 치료'(3.7%)도 있었다.
직장인들이 체중관리를 위해 한 달에 소비하는 금액은 평균 9만5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5~10만원 미만'이 28.6%로 가장 많았으며 '전혀 없다'는 의견도 24.6%를 차지했다.
한편 외모와 직장생활의 영향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52.1%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31.9%를 차지했다. 반면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1.2%에 그쳤다.
컨슈머타임스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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