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비너스, 현대 기술 손길 닿자 '아이돌'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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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비너스, 현대 기술 손길 닿자 '아이돌'로 변신?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2월 09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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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메일 보도 캡처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알려진 고대 그리스-로마 여신 '비너스'가 '21세기형 여신'으로 재탄생 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너스의 모습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라는 명화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풍만한 몸매와 금발의 긴 머리를 한 비너스는 현대의 '미녀'모습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미적 기준이 가느다란 다리와 잘록한 허리, 날렵한 턱선 등으로 바뀌었기 때문.

이에 이탈리아 예술가 안나 유토피아 지오다노는 포토샵을 이용해 비너스의 모습이 담긴 여러 명화를 현대 미적 기준에 맞춰 수정했다. 수정된 그림에서 비너스는 잘록한 허리와 긴 팔다리를 뽐내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대 여신 비너스가 아이돌로 재탄생?", "모델도 그렇고 언제부터 '마른 여자'들이 미적 기준이 됐을까", "날씬해진 비너스가 더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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