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 5개월 연속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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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 5개월 연속 둔화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2월 09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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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5개월째 둔화세를 보였다.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의 9일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다. 지난해 8월 6.6%를 기록한 뒤 5개월째 상승률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다소 높게 나오고, 소비자물가지수에 선행하기 때문에 향후 소비자물가도 상승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야별로는 농림수산품이 8.0% 하락했다.

올해 1월 식료품과 신선식품의 전년 동월 대비 지수는 각각 1.8%, 19.0% 낮아졌다.

작년 8월과 11월 가격을 올린 전력·수도·가스의 생산자물가는 10.2% 상승했다.

공산품은 전년 동월보다 4.7% 올랐다.

전월 대비 전체 생산자물가지수는 0.7% 올랐다. 작년 10월(0.0%), 11월(-0.2%), 12월(0.2%)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정부가 가격에 따라 탄력 적용하는 할당 관세 적용 연장 덕에 돼지고기 가격은 전월에 비해 26.3% 떨어졌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8% 하락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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