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주가가 당분간 횡보한 후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30일 전망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국내 투자가들의 차익실현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수급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지난해 14%에서 올해 17%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6% 증가한 21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와 중대형 LCD 업황이 2분기부터 개선되고 스마트폰 실적도 더 좋아지면서 관련 부품 부문이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적정주가는 기존 125만원에서 135만원으로 높였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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