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탐구 기반 서·논술형 평가 교사 직무연수' 펼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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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탐구 기반 서·논술형 평가 교사 직무연수' 펼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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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수업·평가 실천
인천지역 중·고등학교 교사 200여명 대상
학습자 주도성 및 변혁적 역량 함양 목표
손민호 IB연구센터장(교육학과 교수)이 인천시교육청 탐구 기반 서‧논술형 평가 직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대학교)
손민호 IB연구센터장(교육학과 교수)이 인천시교육청 탐구 기반 서‧논술형 평가 직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대학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인천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미래형 수업·평가 실천을 위한 탐구 기반 서·논술형 평가 직무연수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IB 연구센터는 인천시교육청 위탁사업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30시간 동안 탐구 기반 서·논술형 평가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교사 직무연수에는 인천지역 중·고등학교 교사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사 직무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고도화 정책에 따라 이뤄졌다. 학습자 주도성과 변혁적 역량 함양을 위해 개념 기반 탐구형 수업, 서·논술형 평가의 교사 전문성을 제고하는 게 목표다.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은 2021년 비영리교육재단인 IBO로부터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연구·교육하는 대학으로 인증받고, IB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IB 연구센터는 연간 100여명 규모의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다양한 연수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을 넘어 전국의 미래형 수업·평가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사 교육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국의 교육청들은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역량과 융합적 가치를 함양하기 위한 공교육 혁신의 실천 전략으로 IB의 수업·평가 방식의 공교육 도입·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은 IB와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교육 설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선미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장은 "IB학교를 포함한 학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중심으로 한 이번 실습형 직무연수는 인천지역 교사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기본 구조에 기반한 수업·평가 혁신을 실천하는 전문성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학교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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