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도 참여"…해양과학관, '합동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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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도 참여"…해양과학관, '합동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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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훈련 실시, 관람객 및 관계기관 직원 140여명 참여해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4월 30일 과학관 내부 전시관 및 야외부지에서 울진소방서(서장 한창완), 울진경찰서(서장 정세윤)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4월 30일 과학관 내부 전시관 및 야외부지에서 울진소방서(서장 한창완), 울진경찰서(서장 정세윤)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과학관)은 4월 30일 과학관 내부 전시관 및 야외부지에서 울진소방서(서장 한창완), 울진경찰서(서장 정세윤)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해양과학관은 지난해 한 해에만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번 훈련은 해양과학관 전시관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직원별 임무·역할 숙지, 관람객 대피 유도 및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참여를 희망한 일반 국민(관람객), 과학관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14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형물탱크차, 산불전문진화차 등 2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에 참여한 어린이 강유찬(7세, 경기 화성시)군은 "소방관들이 무거운 옷을 입고 불을 끄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했고 강유찬군의 부친 강현승(46세)씨는 "평소 와보고 싶었던 해양과학관에서 우연한 기회로 소방훈련에도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바닷속전망대와 내부 전시관도 아이들 교육에 아주 좋아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해양과학관은 어린이를 포함한 수많은 국민들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적 해양교육·문화시설로써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며 "관계기관과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안전인식을 제고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과학관으로 국민적 신뢰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과학관은 '365일 안전한 과학관'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25일 도급사 대표 및 현장 근로자들이 모여 '도급사업 안전보건 협의체' 및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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