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4일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빈소에 찾았다.
안 원장은 이날 오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진 고 박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자리에서 "별세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는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정말 큰 기여를 한 의미 있는 기업으로, 그 초석을 닦은 분이 박태준 명예회장"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을 직접 만난 적이 없다고 밝힌 안 원장은 "포스코 사외이사를 6년 정도 했고 마지막 해는 이사회 의장으로도 일해 포스코가 저와 인연이 많은 기업"이라며 "박 회장이 초석을 닦은 분이니 당연히 문상을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 원장은 지난 2005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포스코 사외 이사를 역임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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