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3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올 4분기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기존 대비 39.1% 상향 조정했다.
공정호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계절적 요인 영향 때문"이라며 "순이익은 중국, 인도, 미국 등 해외 생산법인과 판매법인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이익이 급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 8조6397억원, 영업이익은 66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 애널리스트는 "에쿠스, 투싼iX, 쏘나타 등 신차 효과와 연말 세제 종료 효과 등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국내외 재고 감소로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고 중국, 인도, 터키 생산법인 및 미국 판매법인 실적 호조로 지분법 이익이 급증해 순이익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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