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출범 2년 만에 첫 분기 흑자…포용·상생금융 강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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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2년 만에 첫 분기 흑자…포용·상생금융 강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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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가입자·여신·수신 등 3대 지표의 빠르고 균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출범 2년만인 23년 3분기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개선된 건전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포용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3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8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지난 2분기 105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것이다.

각각 전분기 말(10조458억원, 21조5332억원)보다 1조1419억원(11.4%), 1조1531억원(5.4%)씩 불었다.

고객수 역시 3분기 말 기준 799만명으로 2분기 말(690만명)보다 110만명 늘었다.

토스뱅크의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3918억원으로 전 분기(2438억원)보다 1480억원(60.7%) 급증했다. 이는 전년 동기(1162억원)의 3.3배 수준이다.

3분기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2.06%로 전 분기(1.92%)보다 0.14%포인트, 전년 동기(0.54%)보다 1.52%포인트 상승했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분기 말 34.5%로 2분기 말(38.5%)보다 4.0%포인트 떨어졌는데 고신용대출이 증가하는 동안 중·저신용대출은 크게 늘리지 않은 영향이다.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1.18%로 전분기 말(1.56%)보다 0.38%포인트 하락해 연체율은 개선됐다.

하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7%로 전 분기(1.26%)보다 0.01%포인트 소폭 올랐다.

토스뱅크는 올해 3분기까지 3035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고,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13.33%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3.03%를 나타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에 있어 지난 2년은 제1금융권 은행으로서의 기본을 튼튼히 하면서 동시에 고객이 중심이 되는 완전히 새로운 은행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가는 기간이었다"며 "고객의 성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빠른 분기 흑자에 도달한 만큼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가장 성실히 실천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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