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짝퉁 의혹에 결국 '무료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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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짝퉁 의혹에 결국 '무료반품'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1월 17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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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가 짝퉁 논란이 일고 있는 아베크롬비 재킷에 대해 결국 무료반품에 들어갔다.

위메프는 17일 공지사항을 통해 "상품 품질에 문제가 있거나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판단하는 고객들에게 반품비 부담 없이 무료 반품을 진행해준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제품의 환불은 구매 후 7일 이내에만 가능하고 반송비를 내야 한다. 그러나 이 제품은 이례적으로 무료반품이 가능하다고 공지한 것.

'무료반품'이 진행되는 아베크롬비 재킷은 지난달 말 위메프에서 판매됐으나 구매자들로부터 정품과 일부 다른 부분이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며 가짜 논란이 불거졌다. (본보 11월16일자 위메프 또 짝퉁 판매 의혹 '시끌' 참조)

이와관련 위메프는 "해당 상품은 아베크롬비 본사의 상표권 보호를 대리하는 국내 법무법인의 확인을 거쳐 통관 된 상품"이라며 "확인결과 모든 통관 절차 및 서류로는 정품이 아니라는 그 어떤 근거도 찾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 10월 가짜 키엘 수분크림을 판매해 전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환불조치를 한 바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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