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K-푸드 기업과 손잡고 '연말 수출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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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K-푸드 기업과 손잡고 '연말 수출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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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대표 수출기업과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간담회 개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첫째줄 우측에서 다섯 번째)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첫째줄 우측에서 다섯 번째)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품목별 대표 수출기업과 함께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월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출범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생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수출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되는 딸기, 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라면 등 가공식품 수출기업 20개 사가 참석했으며 추진단장을 직접 맡은 김춘진 사장이 간담회를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품목별 수출 동향과 연말 수출 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제안했다. 또한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국가 전체 수출감소라는 위기 속에서도 10월 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상승한 74억 달러를 달성하며 K-푸드의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4분기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산물 주요 수출 품목인 딸기, 배, 사과, 단감 등 본격적인 수출 성수기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에 맞춰 한류와 연계한 K-푸드 홍보와 온오프라인 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하반기 수출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연초 정부의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정책과 함께 출범한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은 올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도 수출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수출 확대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며 "국가 전체 수출이 감소하는 위기 속에도 K-푸드 수출은 지속 증가할 수 있도록 연말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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