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 저린' 가장 무서운 다리…공중부양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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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 저린' 가장 무서운 다리…공중부양이 이런 느낌?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1월 11일 2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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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데일리메일 기사 화면 캡쳐

세상에서 가장 아찔하고 무서운 다리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장자제에 위치한 해발 1400m의 첸먼산 정상 부근에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다리'가 완공됐다.

이 다리는 직각으로 깎인 절벽을 따라 설치됐으며 바닥과 난간까지 전부 투명한 유리로 제작돼 마치 몸만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일부 여성 관광객들은 유리 다리 밑으로 보이는 비경을 보기 위해 다리를 건너다가도 다리가 후들거려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 입구에는 임산부나 심장이 약한 사람들의 출입을 금한다는 내용의 주의표지판이 설치돼 있을 정도다.

하지만 담력만 있다면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무서우면서도 짜릿한 공포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자제는 가장 무서운 유리 다리뿐만 아니라 수직 고도 335m의 엘리베이터와 산과 산을 연결하는 케이블 카 등 아찔한 시설물들이 많은 관광지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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