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롯데웰푸드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 감소한 1조865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사업 매출은 8955억원으로 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35.0% 증가했다.
껌(24.1%), 스낵(11.75) 등 주력 카테고리 매출이 늘었으며, 빙과 신제품 제로 시장에 안정적으로 침투했지만 유지는 원유 시세 하락으로 재고 부담이 지속됐다고 롯데웰푸드 측은 설명했다.
해외 사업은 3분기 매출이 1993억원으로 4.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56.0% 늘었다.
인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핵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현지 통화 기준으로는 매출이 2.1% 늘었으나, 환율을 영향으로 원화 기준 매출은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건·빙과 매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유지 등 회복이 지연되면서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사업은 가격 인상과 생산 확대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은 4~6%, 이익률은 7~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 보다 1~2% 신장하고, 이익률은 5.0% 내외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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