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해외 400호점 돌파…글로벌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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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해외 400호점 돌파…글로벌 확장 속도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0월 17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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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 8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동부 뉴욕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점'을 오픈하며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에도 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속도를 붙여 연내 120호점, 2030년까지 미국 10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미국 내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9월에는 조지아 주에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마치고 2025년 완공을 계획 중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지속 늘려가며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각국에서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K-베이커리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약 71%, 영업이익은 약 740% 상승했다. 몽골에서는 지난 6월 플래그십 스토어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오픈하는 등 연평균 35%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올해 들어서만 40여곳의 매장을 오픈하며 200호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며 출점을 이어가는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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