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임직원, 외국인 이웃에 '추석 온기'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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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임직원, 외국인 이웃에 '추석 온기'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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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간 '처음 겨울나는 이주 외국인' 위한 겨울 외투 기부 행사 개최
기부 텀블러 판매한 수익금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도
레프트핸즈 회장인 김윤태 KOTRA 부사장이 겨울 외투 기부행사에 참여하는 모습.
레프트핸즈 회장인 김윤태 KOTRA 부사장이 겨울 외투 기부행사에 참여하는 모습.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KOTRA(사장 유정열)는 외국인 이웃을 위해 지난달부터 한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겨울 외투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KOTRA의 사내 봉사동아리 '레프트핸즈'의 주도로 열린 기부 행사는 추석 연휴 직전까지 진행됐고 총 65벌의 겨울 외투를 모았다.

이번 행사는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처음 겨울을 나는 외국인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행사로 거둔 외투는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하기 위해 임직원으로부터 기부받은 텀블러를 판매하여 수익금을 모으기도 했다.

사내 봉사동아리 '레프트핸즈' 회장인 KOTRA 김윤태 부사장은 "해외 파견 근무로 타지에서 생활하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우리 직원들의 참여가 뜨거웠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웃들이 한국 겨울에 잘 적응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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