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눈여겨 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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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눈여겨 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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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투시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받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투시도.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수도권 2기 신도시 단지들이 합리적 분양가에 탄탄한 인프라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수도권 2기 신도시는 부동산 회복세와 맞물려 집값이 반등했다. 26일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파주운정신도시에 있는 3천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운정아이파크' 전용 84㎡ 는 8월 7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연초 대비(2월, 6억2000만원 거래) 1억5000만원이 올랐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역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 84㎡가 8월 11억원에 거래되며 연초(1월, 9억원 거래) 대비 2억원 가량의 가격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2기 신도시는 분양시장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탄2신도시는 올해는 물론 지난해 발생한 미분양 물량까지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 4월 공급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총 1103가구가 분양 시작 2개월 만에 조기 완판됐고 5월에는 '동탄 파크릭스 2차' 660가구도 완판소식을 알렸다. 이 밖에도 'e편한세상동탄파크아너스'은 지난해 공급됐던 1차와 올해 6월 분양한 2차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검단신도시도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분양한 '검단금강펜테리움3차 센트럴파크'는 4월에 완판 소식을 전했고 6월 공급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평균 3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완판에 성공했다.

추석이후 2기 신도시 주요 분양예정 단지 표.
추석이후 2기 신도시 주요 분양예정 단지 표.

이러한 상황에 2기 신도시 남은 하반기 분양시장에도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내에는 인천 검단, 화성 동탄2, 파주 운정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롯데건설이 내달 6일 견본주택을 열고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다. 검단신도시 최초의 롯데캐슬 아파트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예정)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금강주택이 10월 동탄2신도시 A57-2블록에서 총 662가구 규모의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 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강주택에 동탄에 7번째로 선보이는 금강펜테리움 아파트다. 또 현대건설은 11월 동탄2신도시 A6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포레'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11월 이미 오피스텔의 분양을 마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아파트 74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수도권 2기 신도시는 대부분이 조성 막바지로 접어든 완성형 신도시로 정주여건이 좋아 실수요층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두터운 수요층과 GTX 등 추가적인 개발 호재로 보유 가치가 높고 갈수록 공급이 줄어 희소성도 더 커 투자 수요의 관심도 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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