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중국 최대 '크루즈서밋'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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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중국 최대 '크루즈서밋'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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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국 크루즈 포트세일즈 나서
28일부터 29일까지 '제11회 중국국제크루즈서밋' 참가
중국 크루즈 선사 면담 통해 기항지로서의 '인천' 홍보
중국 국제크루즈서밋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중국 국제크루즈서밋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된 '중국국제크루즈서밋'(China International Cruise Summit)에 참가해 중국 항만기관,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Port Sales)를 펼쳤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동북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회복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정부기관, 항만, 크루즈산업협회, 국제크루즈선사, 여행사 등 업계 관계자 약 1,000명이 방문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홍보를 위한 개별 상담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인접한 인천국제공항과의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다채로운 관광요소 등 기항지로서의 인천항과 인천시의 매력을 알렸다.

중국 크루즈 선사인 블루드림크루즈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통해 인천항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설의 규모 및 공항과의 연계 관광 삼품이 인상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기업발표 세션에서 '인천항 크루즈'를 주제로 △인천항의 크루즈 인프라와 인천을 기반으로 하는 크루즈 관광 노선 △인천 시내 관광코스 등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산둥항크루즈문화여객그룹(山东港口邮轮文旅集团有限公司) 쑨보한(孙博涵) 부총경리(副总经理)와의 면담을 통해 향후 산둥성 출발 크루즈의 인천항 기항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영국 여객사업실장은 "크루즈 항로 개설 검토에는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크루즈 항로 유치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마케팅이 필수적"이라며 "한-중 국제여객 재개 분위기에 발맞춰 많은 크루즈 선이 인천항을 찾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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