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키움증권에서 미국 주식 주문이 제때 체결되지 않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한국시간 기준 미국 증시가 개장하는 전날 밤 10시 30분부터 10분간 키움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문이 최대 1시간 반 동안 처리되지 않았다.
특히 이날 미국 장은 주가 변동에 민감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있던 날이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가 주식 거래를 대기했던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고객들은 장 초반 주식을 거래하면 수익을 볼 가능성도 있던 장에서 매매 주문이 지연되며 피해를 보게 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손해를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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