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컨슈머] '폭염 필수템 얼음물'…'얼음정수기' 준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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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컨슈머] '폭염 필수템 얼음물'…'얼음정수기' 준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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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장마가 물러가니 연일 35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지난 1일 오후 6시 부로 가동했다. 폭염 위기경보 수준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과 주의, 경계와 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된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1일자로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통상 무더위가 시작되면 냉방가전 수요가 늘기 마련이다. 여기에 더해 더위를 이겨내는 데는 얼음물만한 것도 없다. 시원한 물에 얼음을 동동 띄워 마실 경우 폭염과의 전쟁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해준다. 얼음물을 마시기 위해선 얼음정수기 구비가 필수 요소로 꼽힌다.

얼음정수기는 렌털 업계가 취급하는 대표 품목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제품 라인업도 다양하고, 제품별 특징도 제각각이다.

무더위에 얼음정수기 구매를 앞두고 있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SK매직(대표이사 김완성), 청호나이스(대표이사 김성태) 등 렌털 업체 3사의 얼음정수기 주력 제품의 특징 및 각 사가 내세우는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한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작고 예쁜데 스마트한 관리까지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코웨이 얼음정수기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얼음정수기 가운데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가로 24cm, 세로 47.3cm, 높이 46.5c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주방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슬림해진 디자인과 함께 3사 주력 얼음정수기 제품과 비교해 가장 많은 4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코웨이는 깨끗하고 투명한 얼음을 닮은 네 가지의 아이스 색상인 아이스 화이트, 아이스 핑크, 아이스 블루, 아이스 그레이 색상을 갖춰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또 불필요한 제빙 소음을 줄였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스마트한 제품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아이오케어 앱을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취침시간에는 제빙을 멈춰 소음을 최소화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AI 스마트 진단 기능을 통해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까지 안내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은 3사 가운데 코웨이가 유일하다.

SK매직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 SK매직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얼음과 물이 동시에?

SK매직이 최근 선보인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출시 보름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 상품으로 거듭났다.

모델 송혜교를 앞세운 광고와 마케팅 전략도 한몫했지만 국내 최초 하나의 코크에서 얼음과 물이 동시 출수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한 번의 터치로 얼음과 물을 동시 출수하는 신개념 정수기다. 얼음과 물을 따로 출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SK매직도 이 제품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로 '얼음과 물 동시 출수'를 꼽는다.

아울러 이 제품은 3사 주력 얼음정수기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자가 관리가 가능하다.

SK매직은 전문적인 방문관리 서비스 '안심OK서비스'를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4개월(방문형), 12개월(셀프형) 단위로 진행한다. 방문형의 경우, 4개월 주기로 필터 교환 및 살균 등 방문관리 서비스를 진행하며, 방문형과 셀프형 모두 12개월에 1번 코크 및 아이스룸 무상 교체, 전해수 케어 등 전문적인 방문관리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셀프형의 경우 방문형 보다 월 렌털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

◆ 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 커피·얼음·냉온수 한번에

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는 '올인원', 이 한 단어로 표현 가능한 제품이다. 원터치로 커피부터 얼음, 냉온수까지 소비자들의 상황과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특히 커피와 얼음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은 확실한 차별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소비자들은 에스프레카페를 통해 에스프레소, 롱고, 아메리카노, 소프트아메리카노 총 4가지 스타일로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얼음을 더해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추운 겨울에도 차가운 음료를 마신다는 뜻의 신조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일일 제빙량 7kg으로 3사 주력 얼음정수기와 비교해 일 최대 제빙량을 제공한다는 점도 청호나이스가 내세우는 특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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