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는 술병들 마치 '와인 쓰나미'…점주는 '안구에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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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는 술병들 마치 '와인 쓰나미'…점주는 '안구에 쓰나미'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0월 25일 1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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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주류매장에 진열돼 있던 와인 6810병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포착돼 흡사 쓰나미를 연상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 7월 미국 위스콘신 주 셰보이건에 있는 '슈피리얼 디스카운트' 주류매장에서 발생한 사고 장면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와인 6810병이 23.7m길이의 4층으로 된 선반에 빼곡히 진열돼 있다가 갑자기 순차적으로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때 와인을 정리 중이던 직원은 '쓰나미'가 몰려오듯 쓰러지는 와인병을 피해 도망치고 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진열돼 있던 선반이 31년 정도된 노후한 선반이라 발생한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발생한 사고로 깨진 와인병을 수습하는데는 매장 직원 24명이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꼬박 청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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