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대금 입금주기도 단축
컨슈머타임스=유지호 기자 | 신한카드(문동권 사장)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과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 추가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8월 말까지 영세가맹점 수수료를 면제하고 가맹점 대금 입금주기를 단축한다.
영세가맹점이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 당일 신한카드 영세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을 뜻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폭우 피해 유무와 무관하게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대금을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분할상환 정책도 실시하고 있다. 피해일 이후 고객이 사용한 단기·장기 카드대출 이자율 30% 할인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고객들이 LG전자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신한카드로 구매할 때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 등 추가 지원 혜택도 오는 8월 말까지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발맞춰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