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어린말 승마대회'·'스포츠말 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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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어린말 승마대회'·'스포츠말 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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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말 품평회 현장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승마장 실내·외경기장에서 '제9회 어린말 승마대회'와 '제11회 스포츠말 품평회'를 개최했다.

9회째를 맞이한 '어린말 승마대회'는 우수한 국산 승용마를 조기에 발굴하고 승용마 시장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74두의 국산 승용마가 참가해 마장마술과 장애물 총 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각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낸 40두의 승용마 소유자에게는 트로피, 메달, 상장과 함께 총 6천 5백만 원 규모의 조련지원금이 수여됐다.

같은 기간 '제11회 스포츠말 품평회'도 함께 열렸다. 스포츠말 품평회에는 2·3세의 어린 승용마가 참가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장애물 승용마로서의 적합성을 판별할 수 있다. 평가는 말 체형과 보행, 프리점핑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출사표를 던진 47두 중 46두가 등급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최고 등급은 2등급으로 12두(25.5%)가 이를 획득했고 작년 동 대회 기준(총55두 중 2두, 3.6%) 약 700%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며 그간 국산 승용마 생산자들이 노력한 성과를 보여줬다. 이번 스포츠말 품평회에서 1위부터 3위까지 기록한 말 소유자에게는 순위에 따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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