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보험산업 성장 둔화 속 올해 보험료 수입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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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보험산업 성장 둔화 속 올해 보험료 수입 감소 전망"
  • 유지호 기자 jh123@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7월 13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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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유지호 기자 | 올해 경기 불확실성 속 보험산업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험회사 간 성과의 편차는 확대될 전망이다. 

보험연구원은 13일 이 같은 전망을 담은 '2023년 보험산업 수정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험연구원은 올해 경기 불확실성으로 보험사의 보험료 수입이 작년보다 0.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보험업과 손해보험업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생명보험은 2022년 일시납 저축보험 확대 등으로 11.6% 성장했으나, 2023년에는 저축 및 변액보험 둔화 등으로 5.4%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손해보험은 2022년 퇴직연금 확대 등으로 11.5% 성장한 데 이어 2023년에는 4.4%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주가 회복, 달러 약세, 장기 금리 상승 등 금융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금융여건 개선 여부는 불투명할 것"이라며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보험사들은 보수적으로 경영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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