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CJ제일제당의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호주, 미국, 일본 등 해외 미디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호주의 공중파 방송 7NEW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Sunrise'는 비비고 만두의 인기 비결을 조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 현지 유명 셰프 Dan Hong과 진행자가 함께 한국식 만두를 빚고 비비고 만두를 시식하며 호평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호주 현지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의 1000여개 모든 매장에 비비고 만두를 론칭하며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진입을 본격화했다. 출시 초반부터 '고품질의 K-만두'로 인지도를 확보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최대 주간잡지 '피플'은 비비고 치킨을 피플 매거진 푸드 어워즈의 베스트 냉동식품으로 꼽았다. 비비고 치킨은 매콤달달한 소스 등을 발라 튀겨낸 한국식 양념치킨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지난한 니혼TV 방송망의 프로그램 ZIP이 K-스트리트 푸드를 주목했다. 냉동식품 리얼 리뷰 코너를 통해 비비고 냉동 김밥의 특장점과 함께 CJ제일제당의 급속냉동 기술이 소개됐다.
CJ제일제당은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 6대 제품을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비고 브랜드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전략 국가인 일본에서는 지난달 도쿄 시부야에서 한 달 동안 K-스트리트 푸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 영토 확장을 위한 CJ제일제당의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한국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