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지자체 협업으로 수출 총력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KOTRA(사장 유정열)는 4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추진하기 위해 전국 주요 지자체와 수출지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37개 광역·기초 지자체 수출담당관들이 참가해 KOTRA의 본사 수출지원 관련 부서, 13개 지방지원단·분소 및 8개 해외지역본부 참가자들과 함께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KOTRA와 지자체 수출담당관들은 △무역사절단 사업 △지역 수출기업화 지원사업 △지역맞춤형 수출24 통합솔루션 사업 △지사화·해외공동물류사업 △중견기업 수출지원 사업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사업 △소비재 마케팅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가능 분야 및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KOTRA 8개 해외지역본부도 온라인으로 참가해 각 권역의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협업 가능 사업을 제안했다. 러·우 사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각종 대외여건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방 중소기업들의 수출기회를 전략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수출 기회 포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서 추진할 수 있는 KOTRA의 해외 수출지원사업들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KOTRA와 협력해 관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해 무역·투자 분야 전담 국가기관인 KOTRA와 지자체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KOTRA는 지자체들과 협력하여 지방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