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모바일 네트워크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에 따르면 SKT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에서 157.1Mbps(초당 메가비트)로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1위에 올랐다. KT(대표이사 직무대행 박종욱)는 143.6Mbps로 2위,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는 117.7Mbps로 3위였다.
지난해 12월 조사와 비교했을 때 통신 3사는 약 20∼42% 속도 증가를 보였다.
5세대 이동통신(5G) 평균 다운로드 속도에서도 SKT는 1위를 지켰다.
SKT는 464.2Mbps로 가장 앞섰고, KT(419.5Mbps), LG유플러스(410.9Mbps)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평균 업로드 속도에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LG유플러스(20.5Mbps)가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SKT(20.1Mbps)와 KT(17.6Mbps)가 따랐다.
5세대 이동통신 평균 업로드 속도는 SKT(44.1Mbps), LG유플러스(40.5Mbps), KT(38.7Mbps)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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