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고객(신용점수 분포 하위 50%)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가 77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고신용대출 없이 중·저신용 대출만 공급했던 지난해 1분기(6235억원)와 비교해 공급 규모가 23.6% 증가했다. 1분기말 기준 중·저신용 대출 잔액은 3조4774억원으로 잔액 비중은 25.7%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큰 여신 규모의 한계에도 불구, 적극적인 공급 확대 노력으로 지난해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을 8%포인트 이상 끌어올리며 목표치를 달성했다"면서 "카카오뱅크는 올해도 연말 목표치인 30%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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